제왕절개술은 이전에 제왕절개술을 한 적이 있는 경우, 난산인 경우, 둔위인 경우, 태아 곤란증이 발생한 경우에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술을 한 산모들에게 다음 임신때에도 수술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전 제왕절개술의 경력으로 인해 자궁의 수술 반흔은 정상 분만을 시도하는 도중에 파열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제왕절개술에 대한 횟수의 제한은 없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수술 및 마취로 인한 여러가지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는 빈도가 증가할 것이기에 계획적인 피임이 필요할 것입니다. 제왕절개술후 가장 흔히 겪게되는 후유증은 수술 부위와 자궁 골반내 감염이 있습니다. 당뇨가 있거나, 원내 감염을 통해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둘째로, 제왕절개 분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다 출혈의 문제입니다. 수술후 운동량의 감소와 혈액 응고 인자의 변화로 제왕절개술후 혈액 응고와 관련된 문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셋째로, 수술 흉터가 지속적으로 가렵고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넷째로, 복강내의 유착, 장유착등으로 인하여 소화 불량등 소화기계 운동의 방해를 낳습니다. 그리고, 복강내 다른 장기의 수술시에 시야 방해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합병증과 후유증의 발생 빈도는 수술을 할수록 증가합니다. 그리고 체력의 손실, 잦은 개복 수술로 인한 복근의 약화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준은 없으나 대부분 3회 정도까지의 제왕절개술은 큰 어려움 없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지만 가급적이면 수술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산모의 건강에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