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김석호 성애병원 이사장·장석일 의료원장·이종문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송민수 사무처장.

성애병원이 범죄행위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과 보호 등 종합적인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석호 성애병원 이사장과 이종문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15일 성애병원 소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이종문 이사장·송민수 사무처장 등이, 성애병원에서 김석호 이사장·장석일 의료원장·김원희 행정처장 등이 참석,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성애병원은 타인의 범죄행위로 신체·생명에 피해를 당한 범죄피해자에게 사건 초기단계에서부터 피해자 보호·현장 정리·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범죄피해자가 하루 빨리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종문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성애병원이 범죄피해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한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석호 이사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 피해자를 위한 지원사업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협약사항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